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여행지,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골목·전통주 체험 개항로나전칠기체험 ·노을 산책까지발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이야기…겨울방학 낭만 감성 가득 도심 여행1950년대부터 형성된 헌책방거리는 시간이 멈춘 듯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십여 개의 헌책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발길 이끌리는 대로 들어선 어느 책방 사장님 추천으로 김춘수 시인의 오래된 시집 한 권을 구입했다. 언뜻 지나가면 그저 옛 풍경을 간직한 곳 같지만, 그 자연스러운 시절의 장면 때문일까.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도깨비'의 책방 씬이 이곳에서 촬영됐다고 알려져 있다.헌책방 골목을 지나자 청년들이 운영하는 감각적인 카페들이 눈에 띄었다. '청년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