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테리어기업 佛 RDAI줄리아 캡 대표(CEO) 인터뷰지역적 특수성 살릴 소재 연구뉴욕·빈 등 에르메스매장 완성카페·도서관·정원 같은 상점으로한국도 고유 전통·역사 맥락 연구한국에서도 메종 에르메스 도산 리노베이션을 맡아 진행 중이다. 캡 대표는 “처음 개장 당시엔 한 가문이 여러 대에 걸쳐 공유하는 전통 한옥의 ‘마당’에서 영감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한국적 소재와 공예 기법을 다양하게 확인해 반영할 것”이라며 “도자기와 대나무 직조, 자개 장, 전통 비단과 옻칠, 조각보 등 요소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사람들은 맥락적이고 문화적인 경험을 원합니다. 사람과 맥락, 시간 이런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에서 디자인의 미래가 가능합니다.”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전 세계 매장을 50년 ..